[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스마트미터기 시장의 성장 수혜를 예상하며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신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 전문업체다.
김근종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미터기 시장은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전망"이라며 "스마트 미터기용 전원으로는 비츠로셀의 주력제품인 Li/SOCI2 전지만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이 상승추세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내에서 비츠로셀의 점유율은 지난 2012년 45%에서 올해 9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비츠로셀의 납가·가격·제품경쟁력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고온전지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 점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지난 2012년 고온전지 전문 판매 업체인 익시움(Exium)을 인수하면서 고온전지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며 "글로벌 판매망을 보유한 Exium과의 협업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