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소폭 상향 조정됐다.
14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5월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예비치 0.5% 증가를 웃돈 결과로 직전월의 확정치 2.8% 감소에서는 플러스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의 3.8% 증가보다 둔화된 수치다.
이 기간 상품 출하량은 전달대비 1.0% 감소한 반면 재고는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5월의 재고율 지수는 107.8로 전달대비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개선됐다는 점은 일본 경제의 전반적인 활동이 나아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본 산업생산 변동 추이(자료=일본 경제산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