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옐런 "경제 회복 아직 불완전..부양책 필요"-abc뉴스

입력 : 2014-07-16 오전 8:18:4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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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경제 회복 아직 불완전..부양책 필요" - abc뉴스
 
지난밤에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청문회에 출석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만약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abc뉴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bc뉴스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은 아직 불완전하고 많은 미국인들이 실업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연준 목표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다만 옐런 의장은 노동시장이 연준의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되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구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 회복은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연준은당분간 성장을 부양하고 동 시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한데 대해 우려하며 이번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6월 소매판매 증가세 예상 하회 - 월스트리트저널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도는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특히 부진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 수정치 0.5%와 예상치 0.6% 증가를 모두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 1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예상 밖에 0.3%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소매판매 부진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자동차, 휘발유, 건설자재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6% 늘어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직전월 수정치 0.2% 증가도 상회하는 수준인데요.
 
전문가들은 6월 수치가 예상을 밑돌지만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매판매도 개선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이비드 버슨 네이션와이드보험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소비지출은 고용시장 호조로 반등할 것"이라며 "강력한 고용지표는 임금 상승에 따른 지출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영국 6월 CPI 예상 상회..식료품 가격 상승 때문 - CNBC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CNBC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6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1.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1.5%와 사전 전망치 1.6% 상승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하지만 영란은행(BOE) 목표치인 2.0% 상승은 6개월 연속 밑돌았습니다.
 
같은달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올라 예상치 1.7% 상승을 웃돌았습니다.
 
영국 CPI는 전월 대비로도 0.2% 높아져 0.1%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냄 아슬람 아바트레이트 수석 전략가는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올해 안에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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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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