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됐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0.5%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과 광업 생산이 각각 0.1%, 0.8% 증가한 반면 전력 생산이 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안 세퍼드슨 팬던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산업쪽에서의 경제 회복은 엄청나지는 않지만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산업생산 추이 (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