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매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2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5억2000만달러에서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26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6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43억5000만달러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147억6000만달러는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예방 백신 사업 수익이 감소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바티스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제약과 제너릭 의약, 시력 보호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항암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암제 부문을 145억달러에 사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바티스는 9시51분 현재(스위스시간) 취리히 증시에서 1.05%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