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북부열린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북부열린학교 내, 외부에 벽화를 직접 그려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는 인근 이웃들에게 생필품도 전달했다.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북부열린학교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공부방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20년이 지나 노후된데다 주변이 재개발지역이라 다소 열악한 환경 때문에 환경 개선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물'을 테마로 벽화를 디자인하고 벽에 손수 페인트칠을 해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삼양동사무소와 함께 삼양동 인근 총 56세대 독거어른신들에게 사랑의 쌀과 생수를 전달하고 여름철 더위를 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 쪽방촌에 생수 500박스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손으로 직접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꾸며 아이들이 이전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