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2일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에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0.71엔(0.53%) 오른 1만5296.42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간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강세를 이어왔던 엔화는 이날 닷새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0.17% 오른 101.47엔을 지나고 있다.
다만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협상을 위해 카이로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블랙박스 2개와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등을 국제 조사단에 건네기로 합의했다.
종목별로는 도호아연(2.4%)과 미쓰비시머티리얼(1.9%), 쇼와전선홀딩스(1.7%), 이타치조선(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후지쯔(-0.5%)와 가오(-0.5%), 아사이맥주(-0.4%) 등은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