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3타수만의 안타이자. 19경기 만의 멀티히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6리에서 2할3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를 통타해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6회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8회 1사 1루 상황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