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보급형 커브드 풀HD TV를 출시하며 커브드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최근 커브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급형 커브드 풀HD TV(H6800)를 출시했다. 이로써 삼성 커브드 TV는 보급형 풀HD부터 프리미엄급 UHD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TV는 그동안 UHD 제품 중심으로 출시됐지만 최근 커브드 TV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급형 제품까지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이번 달 UHD TV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보급형 풀HD 제품의 출고가는 48형이 200만원, 55형 300만원이다. 오는 27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 예약구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면 각각 189만원과 26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커브드 TV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많은 소비자가 커브드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보급형 커브드 풀HD TV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을 뿐 아니라 커브드 TV 대중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신제품 커브프 풀HD TV(H6800)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