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JW홀딩스(096760)는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 파시그 시티(Pasig City)에서 현지 법인 'JW 헬스케어 필리핀(Healthcare Philippines)' 개소식을 진행했다.
그간 현지 기업과의 제휴로 간접 영업을 해오던 JW홀딩스가 외국 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 법인은 현지 투자계획 수립,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과 인허가,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JW홀딩스는 오는 10월 3챔버 영양수액인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시작으로 항생제 프리페넴, 포스페넴 등 주력 품목을 늘려 메트로 마닐라, 루존 지역의 의료기관을 공략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1억명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제약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내년 매출 200만불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JW홀딩스의 필리핀 법인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마이클 팡길리난 법인장, 이경하 JW홀딩스 부회장, 알폰소 아그불로스 영업본부장, 전재광 전무, 이용준 해외영업 3팀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