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25~31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아 스포츠의 주역으로 성장할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에게 국제 스포츠행사 참여 경험을 넓혀 경기력 향상과 두 나라의 스포츠 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교류는 두 나라의 청소년 선수 160명이 참가해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종목의 교류경기 및 문화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은 박재현 단장(광주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필두로 광주광역시 문화중·수피아여중(이상 농구), 송정중·경신중(이상 탁구), 전남대사대부중·광주체중(이상 배드민턴) 선수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선수들은 대회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월드컵경기장 및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롯데마트 및 중흥골드스파 등 산업·레저시설에 대한 풍성한 문화탐방 등을 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중국 선수단이 스포츠 문화탐방 기회도 누릴 수 있도록 일정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8년부터 중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탁구, 농구, 배드민턴 3종목에 걸쳐 각각 80명이 참가하는 양국 교류전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7월과 11월 각각 초청 및 파견 교류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