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데니스 홀튼을 내보낸 KIA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미국 출신의 왼손 투수인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와 계약금없이 연봉 16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토마스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2㎝, 체중 100㎏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3시즌, 마이너리그 10시즌, 일본 리그에서 1시즌을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선 통산 31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8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선 10시즌 동안 '54승50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하며 3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8.71'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LA 애인절스 산하 솔트레이크(트리플A)소속으로 20경기에 출장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99'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KIA 구단은 토마스에 대해 "(시속) 140㎞ 후반대 최고 구속을 자랑하며,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면서 "좌완 투수로는 비교적 빠른 공을 구사하며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마스는 오는 27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와 비자 발급을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