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보령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1150원(2.73%) 내린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보령제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2억4200만원으로 65.96%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다소 못미쳤으나 카나브 매출 호조 등으로 견조한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며 "다만 보령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으로 많았던 영향과 광고비, 판촉비 등 판관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