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왼쪽) 측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사진=민아 트위터, 뉴스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측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결국 인정했다.
29일 걸스데이의 소속사 측은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민아는 2회 만나고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아와 손흥민은 이날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좋은 친구의 감정으로 두 번 만났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불과 몇 시간만에 입장을 번복하게 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 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소속된 손흥민은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귀국했다. 민아는 걸스데이의 신곡 ‘달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