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효, 2분기 실적 계절효과..목표가↑-신영證

입력 : 2014-07-31 오전 7:36:5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1일 신영증권은 진로발효(018120)에 대해 계절성에 따른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2분기는 1분기 대비 소주 소비가 더 많은 계절성을 보인다"며 "상반기 소주 출하량 증가세가 견조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고 성수기는 4분기로 향후 소주업계 경쟁에 따른 수혜가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소주업계의 경쟁 강화로 인해 주정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시기"라며 "주정업체들의 실적은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사업의 안정성과 높은 마진률을 감안한 결과 현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4.05%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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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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