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텔레콤, 실적 개선 기대감..'강세'

입력 : 2014-08-04 오전 9:00:4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SK텔레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4일 오전9시1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날대비 5500(2.14%)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5461억원, 순이익 4985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878억원, 순이익 5043억원 하회하는 실적이지만 전분기 부진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다.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예상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이동전화 가입자 당 평균 수익(ARPU) 증가율을 각각 4.4%, 3.3%에서 4.6%, 3.7%로 높이고 마케팅비용은 2.3%, 4.1% 낮춰 추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0.2%, 6.7% 높인다"고 전망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도 "3%가 넘는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동사의 주가 프리미엄은 당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말기 유통법을 기반으로 내년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하며 목표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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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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