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에티하드항공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 4일의 연휴 기간 동안 18만 1333명의 여객을 수송하며 사상 최고의 여객수송규모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의 여객수송실적은 지난 2일 4만6572명으로 최고 많았으며, 지난달 31일 4만4331명, 지난 1일 4만4443명을, 3일 4만5981명을 각각 기록했다.
4일간 18만1333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이드 알 피트르 연휴 마지막 날 기준 같은 기간보다 36%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해에는 총 13만3007명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한 바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좌석이용률(load factor)은 전년 79.3%보다 늘어난 88.1%로 증가했다.
객실 별 좌석이용률도 퍼스트클래스 좌석이용률이 6.1%, 비즈니스 클래스 12.1%, 이코노미 클래스 8.6% 증가하는 등 모든 클래스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모습. (자료제공=에티하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