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CJ CGV(079160)에 대해 명량에 이어 해적·해무 등 연이어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영화 흥행 선도에 따라 관객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9월 이른 추석 효과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7%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탄력 요금제에도 세월호 여파에 따른 관람객 감소와 흥행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