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혜연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10.1%증가했다.
SC제일은행은 25일 지난해 당기순익이 3082억원으로 지난 2007년보다 282억원(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4141억원을 기록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바젤1기준으로 11.71%(바젤2기준 11.44%)로 향상되는 등 자산건정성도 강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41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2006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 말 0.42%로 지난 2007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0.88%포인트 떨어진 8.94%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에드워드 SC제일은행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두자리 수의 증가세를 달성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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