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규채용, 예상보다 절반 축소"

1800명 추가 채용 계획

입력 : 2009-03-19 오후 4:50:36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가 신규채용인력을 50% 축소할 계획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1800명 가량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2008회계년도에 총 2733명을 채용한 바 있다.
 
특히 이러한 채용계획은 지난해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신규채용이 2천명선 아래로 떨어지기는 2002년도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는 최근 경기침체로 근 60년만에 첫 손실이 예상되는 등 실적부진에 시달리며, 대규모 생산 감축에 들어갈 예정으로,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채용을 축소해 지출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도요타의 신규채용축소는 그동안 도요타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본 고용시장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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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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