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F(093050)는 올 가을 시즌부터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at corner)'를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앳코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 기획한 PB(Private Brand) 제품군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군을 50 대 50 비중으로 구성한 단독 브랜드와 편집숍의 중간 성격의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다.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의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티셔츠 , 스커트, 코트 등을 중가 가격대로 선보이며 상권 특성별로 MD 구성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앳코너' 론칭과 함께 할리우드 톱 셀러브리티 클로에 세비니와 손잡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라인은 평소 클로에 세비니가 지닌 세련된 감각을 고스란히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코트, 블라우스,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앳코너'는 지난 5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점을 비롯해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유통망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수빈 LF 리테일브랜드 사업부장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패션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테일형 브랜드인 앳코너를 선보인다"며 "앳코너의 PB상품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각각의 상권 특성별로 구성해 국내 여성 패션을 선도하는 리딩 리테일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앳코너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앳코너는 론칭 기념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5~12만원 상당의 상품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백'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오픈일로부터 1주일간 일부 품목에 대해 할인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앳코너 파우치도 증정한다.
◇(사진제공=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