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후 주요뉴스(25일) 한전·삼성물산, 25억弗 발전사업 수주

입력 : 2009-03-26 오전 9:10:34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와이즈파워, 안양 공장 126억원에 매각(040670)

와이즈파워가 LED 조명사업 진출을 위해 안양 공장부지를 매각합니다.

와이즈파워는 경기도 안야에 위치한 약 19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126억5000만원에 매각키로 했습니다.

안양공장과 부지의 장부가액은 105억원, 최종 처분예정일은 다음달 27일입니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부지 매각이 은행 차입금 상환과 LED 조명사업 진출을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삼성물산, 25억弗 카자흐 발전사업 수주(015760)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발전소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양사는 카자흐스탄 국영전력회사인 삼룩에너지(Samruk Energy)가 발주한 발하쉬(Balkhash)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후 운영까지 맡는 방식의 사업으로 모두 사업비는 25억달러로 추정되는데요.

또 한전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의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발하쉬 지역에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이를 우선 수주할 수 있는 우선권도 확보했습니다.

기린, 전년도 영업손실 119억(006070)

주식회사 기린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19억16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적자 폭이 38.17% 확대됐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38억3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3%가량 손실 규모가 늘었습니다.

매출액은 865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가량 늘었는데요.

한편 현재 기린은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 사유에 따라 발행 주권의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성건설, 지난해 순손실 4094억..적자전환(001970)
신성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이 46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25%%가량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은 2878억 당기순손실은 4094억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습니다.

한편 신성건설은 자본금이 전액 잠식됨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상장폐지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실적을 먼저 꼼꼼히 살핀 뒤 신중하게 투자기업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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