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본격적인 식사대용식 시장 공략을 위해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샌드위치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방식으로 아침에도 따끈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릴드 소시지, 불고기 등으로 영양을 더하고, 루꼴라, 파프리카, 시금치 등 야채로 건강 균형을 맞췄다.
대표 제품인 '카프레제 포카챠'는 포카챠 빵에 모차렐라치즈와 토마토, 바질 페스토 등을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을 선사하고, 하드롤 빵에 담아 먹는 '양송이 스프볼'은 부드럽게 입맛을 돋우는 메뉴다.
담백한 맛의 '에그베이컨 머핀'은 베이컨, 계란, 체다치즈에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를 곁들였으며, '불고기 핫도그'는 야채와 함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와 불고기를 함께 넣었다.
이와 함께 사과가 들어 있어 상큼한 맛을 더한 '에그샐러드 토스트', 육즙이 살아 있는 '통소시지 핫도그' 등도 판매된다.
샌드위치 10종은 오는 19일 아침대용식 수요가 높은 카페 매장 약 260곳에서 먼저 출시되며, 다음달에는 1000여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성에 주안점을 뒀던 식사대용식 시장이 웰빙 열풍과 만나 '제대로 된 한 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사대용식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제품 개발에 더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핫&그릴 샌드위치' 제품. (사진제공=파리바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