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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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투기 반군 공격에 격추 - 가디언
우크라이나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군이 또 다시 정부군 전투기를 격추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가디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반군이 동부 지역 상공에서 정부군 전투기 한대를 또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동부 루간스크 지역에서 테러 분자 제거 임무를 수행하던 미그-29 전투기가 격추됐다"며 "전투기 조종사는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 지역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다시 되찾으면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 외무장관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달 2일에 열렸던 회동에서도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만큼, 얼마만큼의 성과가 나올지는 미지숩니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9개월래 최저치 - 마켓워치
미국의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미국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79.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81.8과 전문가 예상치인 82.3을 모두 밑도는 수치인데요. 지난 11월 이후 가장 낮은것이기도 합니다.
6개월 뒤의 경기를 나타내주는 기대지수는 66.2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71.8에서 낮아졌는데요.
특히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주식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대 지수가 낮아졌다고 마켓워치는 평가했습니다.
반면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97.4에서 99.6으로 높아졌는데요.
제임스 나이틀리 ING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가소린 가격도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떨어진 것은 최근 주식 시장의 큰 변동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코처라코타 "고용 시장 여전히 취약" - 로이터
최근 미국의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여전히 고용 시장의 취약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은 연준의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와 여전히 거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떨어지는 실업률이 오히려 고용시장의 취약성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코러차코타 총재는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실업자가 지나치게 많다"며 "풀타임 일자리를 원하지만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고용층의 비중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는 2018년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기준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평균 1.6%를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