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대형마트가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용품 등 관련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신학기 용품 대전'을 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이날부터 가을 신학기 용품 할인 대전을 열고 학생가구, 패션, 디지털 가전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FILA와 콜라보(협업)를 통해 단독 기획한 학생가방과 운동화를 시중 비슷한 수준의 상품 대비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단독기획 FILA 학생가방은 최근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퀘어(사각) 캐쥬얼 백팩으로 가격은 3만9000원~5만90000원이다. 이마트 FILA 아동 운동화는 버블 모양의 밑창이 적용돼 착용 시 뛰어난 쿠션감이 특징으로 오는 27일까지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신학기 필수품인 실내화의 경우 '데이즈 미끄럼방지 실내화'를 1만족 물량으로 대량 발주해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이마트는 해외 소싱을 통해 가격을 확 낮춘 학생가구와 침구도 준비했다.
뛰어난 통기성이 장점인 매쉬 소재를 적용한 이마트 러빙홈 매쉬의자를 6만9000원에 판매하며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메모리폼 매트리스인 '엘리오폼 매트리스'는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컴퓨터, 노트북 등 신학기 맞이 디지털 가전 행사를 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삼성 아티브북4, 삼성 탭PRO8.4, LG일체형PC 등을 파격가에 판매하며, 특정 카드 구매 시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PC 주변기기로 이마트 드림뷰 32형 LED TV를 28만9000원에, 캐논 잉크젯복합기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마케팅팀 이종훈 팀장은 "신학기 필수품인 책가방, 실내화는 물론, 노트북 등 신학기 선물용 디지털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신학기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문구, 서적, 가방, 의류, 잡화 등 1800여종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헬로키티, 어벤져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케치북(8권) 및 종합장(8권)을 각각 4000원에 판매해 개당 500원 수준에 제공한다.
500여 종의 주요 문구를 1000원,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겨울왕국, 소피아, 미니돌, 빅뱅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팬시용품을 선보인다.
의류와 잡화도 저렴하게 준비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학생가방 및 라운드 백팩을 각 1만9900원, 2만9900원에 준비했다.
EVA 재질로 품질과 안정성을 높인 실내화 및 삼선슬리퍼 10만 켤레를 4900원 초특가에 판매하며, 교복과 티셔츠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티셔츠(2장, 7900원), 부드러운 착용감의 주니어 언더웨어(2900원부터), 교복 치마에 함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2~3부 드로즈(5900원부터)도 마련했다.
김보경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며, 추석 명절 준비로 가중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역대 최저 수준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다음달 3일까지 전점에서 '가을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노트, 스케치북, 색연필 및 필수 준비물과 학생가구, 스탠드, 키즈 피아노 등 총 10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남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또봇 스케치북(15매×6권)' 등 기획 스케치북 3종을 균일가 3000원에, 여아들에게 인기 있는 '겨울왕국 12색 돌돌이 색연필'을 7000원에 판매한다.
필수 준비물 중 하나인 '미끄럼 방지 실내화(180~250mm)'를 8900원에,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오랫동안 앉아도 편안한 '하라테크 듀얼 힙의자'는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탁수연 롯데마트 문구MD(상품기획자)는 "인기 캐릭터 문구류에서 학생가구, 스탠드에 이르기까지,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총 100여 품목을 선보인 것"이라며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3주 동안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