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노루페인트(090350)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악조노벨과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고 18일 알렸다. 악조노벨은 페인트·화학제품·의약품 등 19개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진 회사로, 주력인 페인트와 코팅재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업체다.
이번 MOU를 통해 노루페인트는 악조노벨의 건축용 프리미엄 제품인 '듀럭스'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이는 고급 페인트 시장의 확대와 국내의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응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듀럭스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양사가 마케팅 전략을 함께 진행하며, 판매는 노루페인트의 전국 특약점을 통해 이뤄진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듀럭스를 통해 800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건축용 수입페인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노루페인트 대표(가운데), 데니스 왕 악조노벨 아시아담당 사장(오른쪽)이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