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의 인터넷TV(IPTV)서비스 올레tv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 앱) '올레tv플레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레tv플레이'는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바꿔 TV를 제어하고,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TV에서 직접 제어가 어려운 기능을 모바일기기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선 버전은 TV를 제어하고 15만여 편에 이르는 올레tv VOD의 탐색을 돕는 수준에 그쳤지만 '올레tv플레이 시즌2'는 시청 중인 수많은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TV와 스마트폰 간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페어링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테면, TV를 보다가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스마트폰에 설치해 둔 '올레tv플레이'를 구동해 시청정보 버튼으로 휴대폰 화면에서 우리집 TV가 현재 무엇을 내보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식이다.
더불어 OST, 관련 뉴스, 포털 검색 결과 등 해당 프로그램의 부가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실시간 채널 뿐만 아니라 영화, TV다시보기 등 VOD 시청 중에도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올레tv가 스마트폰 앱 ‘올레tv플레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올레tv플레이를 이용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다양한 부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집 안에 들어오면 스마트폰과 올레tv의 연동 알림이 자동으로 뜨고, 서로의 기기가 자동 인식되며,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스스로 활성화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 밖에 집 안에 들어오면 스마트폰과 올레tv의 연동 알림이 자동으로 뜨도록 하는 기능과 밖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꺼뒀어도 집 안으로 들어오면 와이파이가 스스로 활성화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올레tv 관계자는 "TV를 보면서 휴대폰으로 방송과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고 참여하려는 적극적인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며 "TV와 모바일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동페어링 등 여러 기능을 올레tv플레이 시즌2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올레tv플레이는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