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홈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을 대폭 인하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핵심 제수용품 23개 제품 가격을 작년대비 최대 40.8%, 평균 21.5%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38년만에 가장 이른 여름추석을 맞이하면서 바캉스 및 가을 신학기 등과 겹쳐 평소보다 차례상 비용 부담이 더 커진 만큼 명절 장바구니 비용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핵심 제수용품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격을 대폭 인하키로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채소·수산 28%, 과일 20%, 축산 19%, 송편 30% 까지 할인가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경우 비용은 총 17만7720원으로 작년대비(22만6512원) 4만8792원 절감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자료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