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결정했다.
LG는 20일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및 아동복지관 등 지역 사업장 인근의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