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자유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사의 현지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하나 더 드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전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자사의 현지투어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은 1만6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났다.
현지투어는 자유여행에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가미한 것이다. 자유롭게 여행을 하다가 필요한 선택 관광에 한해서는 개별 예약을 통해 패키지여행처럼 하루나 반나절 정도 여행사의 전문성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유럽은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로마 바티칸투어', '파리 시내투어+루브르 박물관' 등에 예약률이 높은 편이며, 동남아·남태평양 휴양지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상품에 예약이 집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사 현지투어의 가장 큰 장점을 전문성과 안전성"이라며 "20·30대 젊은 층이 이용객의 절반이 넘지만 최근 들어서는 40·50대 문의도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추세에 맞춰 하나투어는 현지투어를 비롯해 자유여행에 도움이 될 해외 교통패스,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이태리 명품 남부투어' 상품을 예약하면 '바티칸 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을 예약하면 '오사카 스파월드 입장권'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1+1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