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건설, 조선사에 대한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오늘(27일) 오후 3시 명동 은행회관에서 발표된다.
일단 이번 2차 구조조정에서는 2~3개 건설사와 1개 조선사 등 모두 3~4개 업체가 D등급 판정을 받고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평가대상 기업 74곳 가운데 최대 20개 업체가 C등급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들이 은행별 평가결과를 두고 최종 조율작업을 벌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C등급 업체수가 다소 변경됐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구조조정 대상 업체들의 명단은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됐다.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들은 이 문제를 두고 고심해왔지만 결국 시장의 요구대로 불확실성 해소에 무게중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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