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로마식 팔라 도우 피자' 7종과 '리조볼' 2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N서울타워 레스토랑 메뉴를 총괄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 던컨 로버트슨이 개발했으며, N서울타워 플라자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다이닝'에서 맛볼 수 있다.
'팔라(pala)'는 라틴어로 '삽'을 뜻하는 단어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즐겨 먹는 팔라 도우 피자는 흔히 볼 수 있는 원형이 아닌 삽 모양의 길다란 형태의 도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는 루꼴라와 이탈리아 햄인 프로슈토,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들고, '페페로치노 피자'는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로치노와 매운 살라미로 맛을 냈다.
또한 '봉골레 피자', '단호박 피자', '수제 이탈리안 소시지&브로콜리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등 다양한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출시했다.
리조볼은 밥과 함께 고기, 버섯, 야채, 치즈 등 속 재료를 넣은 후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요리로, 베이컨을 넣은 '까르보 리조볼'과 포르치니 버섯으로 맛을 낸 '버섯 리조볼'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맛의 '골든 에일', 쌉쌀한 맛의 '페일 에일', 흑맥주 '오트밀 스타우트' 등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 3종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팔라 도우 피자 1조각과 크래프트 비어 1잔 주문 시 페페로치노 피자 1조각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서울타워 관계자는 "최근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일명 '피맥'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서울의 멋진 야경을 바라보면서 로마식 피자와 크래프트 비어의 환상적인 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