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300억원의 납품 대금을 연휴 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납품 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제,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 모두 480여곳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했다. 또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해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추진한 '동반성장 5生정책(국산화·자금·기술·수평·소통상생)에 이어 올해는 '동반성장 2014'를 추진하는 등 국내 IT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