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 대상은 국제화와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을 발굴한 후 국제경영 모델로 삼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매년 기술개발, 마케팅, 시장개척, 지속경영, CSR 등의 분야에서 국제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에 수여된다.
KT&G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통한 성공적인 국내 시장 방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KT&G는 브랜드 경영과 품질 경영을 내세워 외국계 담배 기업을 압도하며,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담배 시장이 개방된 국가 중 자국 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은 KT&G가 거의 유일하다"며 "또한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50여개국에 총 생산량의 40% 이상을 수출해 글로벌 5위 담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T&G의 연간 사회공헌 규모는 매출액의 2% 이상인 520억원 수준이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문화인 '상상펀드'와 '기부청원제' 등의 차별화된 기부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과 초등학교 시설 증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며,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