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25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으며,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비츠로셀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가각 140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김근종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스마트 미터기용 전지 수요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고온전지 출하량도 안정적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셀의 성장을 이끄는 스마트 미터기용 전지, 고온전지에서 향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현대증권은 평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스마트 미터기용 전지는 전방 시장이 연 평균 23% 성장할 것"이라며 "비츠로셀은 글로벌 1위 수도 미터기 업체인 Sensus의 스마트 수도 미터기 내에서 올해 9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방시장 성장의 수혜가 확실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고온전지는 글로벌 고온전지 시장의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자회사 EXIUM과의 협업으로 연간 약 30%의 매출액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