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큐브 타입 치즈 2종 출시

입력 : 2014-08-25 오전 10:05:4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국내 유가공 업계 최초로 큐브 타입의 조각 형태로 개별 포장된 포션 치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 상자에 일반 슬라이스 치즈의 약 3분의 1 용량이 낱개 포장돼 있어 어린이 영양 간식, 와인 안주는 물론 홈파티, 캠핑, 피크닉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즈 함량이 50%로 높아, 치즈 함량이 28% 수준에 그쳐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는 기존의 다른 포션 치즈 제품과 차별화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나트륨 함유량(15g당 80㎎)을 크게 낮춰 그냥 먹어도 짜지 않으며, 색소, 설탕, 보존료 등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한입에 고다 치즈'는 고다 치즈의 탄생국인 네덜란드산 고다가 들어 있어 고소한 풍미를 내며,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는 크림치즈 속에 10% 이상의 풍부한 레몬과즙을 넣어 상큼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한 상자에 12개 치즈(7.5g)가 낱개로 포장돼 판매되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5700원이다.
 
상하치즈는 제품 출시와 함께 기획 선물세트 출시 또는 와인·맥주 등 주류 업계와의 제휴 프로모션 등 소비자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치즈는 맛과 영양에 간편함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포션 치즈 제품과 달리 어른에게도 와인 안주, 홈파티, 캠핑, 피크닉 등을 위한 훌륭한 치즈 간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치즈 '한입에 고다 치즈',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 제품.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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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