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퇴직연금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올해를 퇴직연금사업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아 업계를 넘어 전 사업자 가운데 독보적인 퇴직연금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위해 핵심인력을 퇴직연금영업 부분에 대거 배치하는 조직변경을 단행하고 오는 5월 1일자로 지점 통합 등 지점대형화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인력들을 산업별 기업 분포와 인구 구성이 다른 전국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배치해 고객의 니즈에 특화된 퇴직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전담인력 확충으로 고객지원업무에서 사후관리서비스 역량 제고를 이뤄내 고객만족도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조직강화로 퇴직연금 전문가 조직 구성원만 무려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사업단은 컨설팅 부문 59명, 추진본부 53명, 지역본부 36명 등 총 148명의 인력 구성으로 업계 최대로 평가받고 있다.
김신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조직변경 취지에 대해 “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 인력을 퇴직연금영업 부문에 배치함으로써 그간 미래에셋이 퇴직연금사업에 쏟아온 열정과 과실을 거둘 것이며 동시에 영업점 대형화로 자산관리컨설팅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월말 현재 적립금 1766억원으로 증권업계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조직강화 등을 통해 업계를 뛰어넘어 전 사업자 가운데 독보적인 퇴직연금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번 퇴직연금사업 강화 및 지점대형화로 인한 폐지지점(통합지점) 15곳
상봉점(청량리지점), 종로5가점(종로지점), 광명점(가산디지털점), 방배서래점(반포지점), 학동역점(강남구청지점), 서초로점(서초남지점), 성남점(야탑지점), 정자역점(정자동지점), 안양점(평촌지점), 북수원점(수원지점), 신영통점(영통지점), 금정점(동래지점), 서면점(부산지점), 청주산남점(청주지점), 노은점(둔산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