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33개 노인복지관에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과 구자훈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 협회장과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구자훈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신한은행 본점에서 어르신 금융사기예방교육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신한은행)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협회 산하 33개 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골든벨! 실버벨!"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신한은행 직원 강사들은 종로, 서대문, 금천 총 3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골든벨! 실버벨!"은 상대적으로 금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및 퀴즈를 통해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금융사고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금융교육 전용 공간인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관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은 노하우를 살려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