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이란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새로운 서울 교육방향은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교육공동체의 바람과 요구를 반영했으며, 서울교육에 대한 희망과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새 교육비전은 교육혁신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학생들 저마다가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아이들을 무한경쟁에 맡기는 대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
자율과 창의성을 기르는 민주적인 교육, 지성·감성·인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기르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교육지표는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삶을 가꾸는 교육'이라는 문구로 정해졌다.
정책방향은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의 참여교육 ▲안전하고 신뢰받는 안심교육 ▲소통하고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행정으로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과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서울교육방향'을 바탕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가 '서울교육방향'의 큰 틀 안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