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자료=리얼투데이)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9월 들어 주택시장이 가을철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분양 물량이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1일 부동산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에는 54곳, 총 4만20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 1만3523가구보다 3.1배(211%)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배(116%) 늘었다.
9월에는 수도권에서 19곳, 1만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5561가구, 서울 4584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5곳 3만 1930가구가 일반분양 되는 가운데,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3155가구)와 부산(5378가구)에서 분양물량이 풍성하게 공급된다.
특히 세종시에서 7481가구(18%)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단지들이 눈에 띈다. 미아뉴타운4구역 '꿈의숲롯데캐슬', 영등포구 신길7구역 '래미안에스티움'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이 공급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층~지상14층, 원룸(전용 23㎡, 26㎡) 396호실과 투룸(전용 35㎡, 36㎡)72호실 총 468실이 공급된다. 그 중 288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수도권 5호선 발산역과 도보로 2분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기존 상업지 인프라가 가장 잘 발달돼 있어 기존상권을 누리며 마곡지구의 임대수요와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15층, 전용면적 59~104㎡ 총 615가구 중 30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추후 강북권에 들어설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의 첫 사업지다. 북서울꿈의숲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미아사거리역이 있고 북부, 동부, 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시범단지에 있어 KTX동탄역이 가까이에 있고 단지 내에 대형 스트리트상가인 ‘카림애비뉴’가 적용될 예정으로 생활이 쾌적하고 편리하다.
지하2층 지상8~19층 11개동,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신설 예정인 지하철8호선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8~84㎡ 813가구가 공급된다.
현대BS&C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에 ‘북죽곡현대썬앤빌’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33층 3개동, 2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5~84㎡로 공급된다.
금강주택은 부산시 부신진구개금동 177-20번지 일대에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39층 4개 동 아파트(전용74㎡, 84㎡) 62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23㎡, 43㎡) 59실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광주 남구 봉선동 일대에 '봉선동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되며 400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