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교보증권은 3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예상대로 높은 실적성장을 보였고 향후 전망도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52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6.2%, 162% 성장했다"며 "추정치는 소폭 미달했지만 환율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면 추정치는 충분히 충족시켰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을 20% 정도지만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점도 주목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분산안테나시스템(DAS)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계절적 비수기이긴 하지만 북미지역 DAS 시장 성장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의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4분기 최대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현재는 다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시기라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