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3월의 마지막 주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욕구로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포인트 오른 1243.52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339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28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3.9%) 의료정밀(1.58%)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유통(1.19%) 전기전자(1.03%) 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 금융주 하락과 1분기 실적 우려 악화로 은행(-1.84%), 증권(-0.56%) 등 금융업종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들의 움직임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 가량 오르는 등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중이고, 현대차도 자동차 활성화 방안에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KB금융(-1.66%)과 신한지주(-2.62%)는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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