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이미징, 2Q 실적기대감 14%↑

입력 : 2009-03-30 오전 10:45:1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삼성이미징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이미징은 전거래일 보다 14.08% 급등한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이미징의 주가는 상장 첫날 82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불과 13일 만에 2만원대에 진입했다. 상승한 날도 11일과 19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연일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초 실적 개선이 올 2분기 손익분기점 도달 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북미 최대 가전판매사인 베스트바이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인도, 남미, 유럽 등 글로벌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기대하지 않았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의미있는 교체수요가 올해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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