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칠레 산티아고 지하철역에서 폭탄이 터져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칠레 경찰들이 사건 현장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사진=
로이터통신)
8일(현지시간) CNN은 칠레 에스꾸엘라밀리 따르 역에서 오후 2시경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칠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역 광장에 있는 쓰레기통 안에 들어있던 폭발물이 터지면서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 다쳤다.
부상을 당한 이들은 30~65세로 인근 레스토랑에 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에스꾸엘라밀리 따르 역은 하루에 15만명의 승객이 오가는 곳이다.
칠레 정부 최고 대변인은 "이번 폭발 사건은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며 "정부는 반테러법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