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 3분기 실적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제품 판매 증가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오픈셀 가격은 전분기 대비 9.1% 상승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55인치 초고해상도(UHD) 발광다이오드(LED) TV패널과 스마트폰용 5.5인치 풀HD(FHD)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3분기 판매면적과 ASP는 전분기 대비 각각 4.6%, 11.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3분기 ASP 상승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3.2% 증가한 41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4분기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5.5인치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 태블릿 PC용 9.7인치 비정질실리콘(a-Si) LCD 패널 판매급증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4% 증가한 58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