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흥국증권은 15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규점포 출점에 따라 가정용 가구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그룹내 물량 증가를 통한 특판사업부 성장 유지와 대형 리모델링 업체와의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부엌용 가구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흥국증권은 현대리바트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58.8%, 413.9% 증가한 1736억원, 154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실적 기준으로 1조원의 시가총액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리바트가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그룹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홈데코 시장 진입을 통해 차별적인 성장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한샘(009240)과의 밸류에이션 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