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TV용 패널을 중심으로한 가격 상승과 초고화질(UHD) TV를 중심으로한 프리미엄제품군의 비중확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효과 본격화, 지속되는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12.7%, 178.1% 증가한 6조7410억원, 45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패널 가격 강세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고,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산업 회복과 내년 업황 호조 확대, UHD TV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1.1배, 1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