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사전 예약주문량이 하루동안 400만대를 넘었다.
15일(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개시한 뒤 24시간 만에 400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아이폰5의 예약 주문량 200만건도 2배 가량 뛰어넘는 것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애플은 또 "예약 주문한 아이폰은 대부분 오는 19일 배송될 예정이지만, 일부는 10월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될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애플은 신제품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도 발표했지만, 여기에 한국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출시국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오는 26일부터 2차 출시국에서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애플이 공개한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0개 지역이 해당된다.
◇애플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