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 외로 저조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8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첫 하락이며 시장 전망치인 0.3%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생산이 7.6% 감소하면서 직전월의 9.3% 증가 대비 크게 위축돼 전반적인 부진을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0.1% 증가로 나타났다
광업생산은 0.5% 늘었고 유틸리티도 1.0% 증가했다.
이 밖에 설비가동률은 직전월의 79.1%에서 78.8%로 낮아져 전망치였던 79.3%을 하회했다.
주요 외신은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3분기 경제 기대감이 다소 꺾였다고 평가했다.
◇美 산업생산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