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동부증권(016610)은 16일
코스맥스(192820)의 중국법인이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향후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가 37%, 21% 증가해 위안화 기준 매출성장 가인던스인 40%에 이미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고마진의 벌커 매출비중이 높은 광저우법인의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률 10%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 수주건수가 확대되면서 중국법인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전체 매출(top line) 성장이 견조할 가능성이 크고 기존 생산라인의 가동효율 증가·광저우법인의 높은 이익기여도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2분기 가동을 개시한 인도네시아법인과 오는 2015년 초 가동될 미국법인에 대해선 "손익 분기점 시점을 지금 당장 언급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최소 2015년 하반기부터는 인도네이사와 미국법인의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